2014/05/12 21:33

3 & 4일차 베트남, 나짱 빈펄랜드 Journey-

베트남 / 호치민 & 나짱 여행

2014.05.01-2014.05.06
(4박 6일)


3 & 4일차 기록 : 호치민 탄손넛 국내공항 - 나짱공항 - 빈펄랜드 - 나짱공항- 탄손넛 공항 - 인천 국제 공항


나짱으로 가기위해 탄손넛 국내공항으로 달리고 있다.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를 타고서...
생각해 보니 가격 흥정따위 없었던 우리였네. 미쳐.


택시 기사 아저씨 (대부분 다 친절했다) 는
우리에게 빼스포 (패스포트) 를 챙겼는지
몇박 며칠로 여행 한건지
이것 저것을 물어봤다.
그는 호치민은 2박으로는 부족하다고 얘기했다.
그 당시에는 빨리 나짱에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호치민 생각도 참 많이난다.



공항에 도착했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공항에서 파는 별로 맛없는 그리고 가격만 비싼 빵,반미, 펩시 등등 을 사 먹었다. ㅠㅠ
영혼없이 먹었다.



나는 피곤했는지 비행기 이륙과 동시에 거의 앉아마자 졸음이 쏟아진것 같다.
자다가 승모돌리고 혼자 놀라 깨서는
(아마 내 왼쪽에 외국인 남자분이 앉아있어서? 창피했나봐)
갑자기 내 오른편의 친구를 팍! 치고 다시 졸았음.
친구는 나 때문에 또 깨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상황이 귀국행 비행기에서 또  반복됨.ㅋㅋㅋㅋㅋ)



나짱 공항에서 빈펄랜드로 갈려면 빈펄 선작장 혹은 케이블 카를 타고 섬에 들어가야하는데
우리는 스피트 보트를 타고 들어가기로 했으므로
선착장까지의 교통편으로 빈펄랜드의 픽업서비스를 이용했다.
시내가 나오기 직전까지의 길은 거의 황무지.


여행 전전 날이었나 친구가  갑자기 픽업서비스를 하는게 어떻겠냐구 해서
나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빈펄 리조트 사이트에 들어가서 픽업서비스를 신청하고
펜팔 수준으로 서로 e-mail 을 오가며 신청을 완료.
사실 빈펄 럭셔리는 픽업서비스가 무료인데
우리는 일반이라 비용이 들었다.
그래도 뭐 좋다.


공항에 도착하니 웰컴 보드에 내 이름이 쓰여져 있었다.
빨리 화장실을 다녀와서 데스크에 찾아갈려고 했는데
매니저 같은 분이 웰컴 보드 들고 나를 찾고 계셨음... ㅋㅋㅋ

빈펄 선착장에 도착했더니 웰컴 주스를 줬다.
맛있다. ㅠㅠ
멀리서 오느라 고생했으니 비타민 충전하라고 주나보다.


체크인 하고
짐 먼저 보내고
이렇게 카드를 받았다. 야호~
디포짓과 픽업 서비스 비용까지 합이 100불을 냈다.


스피드 보트는 운행 시간이 있어서  보트가 올때까지 잠깐 기다렸다.
그 사이 잠깐 주변도 돌아보고

먹이를 주니까 몰려드는 물고기들

이 보트 타고 빈펄 랜드로 고고씽

탁자 위에 웰컴 쵸콜렛이 있었다.
다음 날에는 침대 위에 있었고.
호치민 호텔하고 비교하기는 그렇고 아무튼 좋았다.ㅋㅋ
빨리 바다랑 수영장 구경하고 싶었음.
둘이 짐은 언제 오냐며 궁시렁 거리고.


탁자 위에 레터를 보니 이번에 묵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오키드 레스토랑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더블 베네핏 행사를 한다고 써있네.
우리 해석 잘못한거 아니냐고 나중에 딴소리 하는거 아니냐며 2번 읽어봄.


오키드 레스토랑은 우리랑 같은 건물에 있는데 
이용할려면 원래 추가 비용이 든다.
원래 우리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건 건너편 건물의 로터스 레스토랑인데
아무튼 2박 동안 편하게 여기서 잘 먹었다.
나중에 추가로 들어온 레터를 보니 레스토랑 건물 공사 중에 발생하는 소음이 미안하다는
내용이 블라블라 적혀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것 때문에 이런 행사를 한듯하다.

짐을 받고 저녁식사하러 내려왔다.
근데 이날 너무 배가 고파서 급하게 먹어서 그런가
이거 먹고 좀 소화불량이 와서 힘들었다.
친구가 가져온 소화제를 먹고 위 근처를 꾹꾹 눌러주니 괜찮아졌다.


다 먹고 여기저기 둘러보기.

밤에도 늦게까지 수영할 수 있다.
우리는 이날 아쉽지만 패스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제대로 놀기로 했다.

밤바다 백사장
다음날 기대


하... 수영장
날씨 어쩜.. 
다행히도 나짱에서는 비가 한번도 내리지 않았다.
사실 이 사진은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찍은 사진이지만 일단...



아침부터 조식먹고 수영하고 바다에서 놀고 파도타고
선베드에 누워서 잠자고 아 좋다.
게다가 여기 야외에서도 와이파이 잘터지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사진도 별로 안찍음 거의 없음.
노느라 정신없어서.


사실 이날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바르고 들어갔지만
그냥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사람처럼 그렇게 타고 화상입었다. 그냥 익었음.
그래도 그 다음 한 4회정도 더 들어가서 놈. 미쳐.
첫날에는 비키니만 입고 들어갔는데
왜 한국 사람들이 위에 망사 티셔츠를 걸치는지 이해가 갔음.
더불어 캡모자도. 다 이유가 있더라.


점심 먹고 룸에서 좀 쉬다가 나짱 시내에 갔다.
툭툭이를 불러서 타고감.



스피드 보트를 타고 싶었으나 너무 기다려야해서
그냥 케이블 카 (이것은 공포의 15분)를 타고 나감.

케이블 카를 탈려면 어뮤즈먼트 파크를 들어가야한다.
우리는 놀이동산이며 아쿠아리움 이런거 이용을 하나도 안했다. 그닥 관심이 없다. 다 무룐데.
이건 나중에 가족생기면 오자.

케이블 카에서 내려다 보이는 항구도시.



케이블카를 타는 동안은 진짜 무서워서 땀나고 사진도 못찍겠고
친구가 날 찍어준 사진보면 목 쪽은 시뻘겋게 타서 화상?? 같이...
그리고 표정은 굳고 손은 어정쩡하고 ㅋㅋㅋㅋㅋ 암튼 무서워 진짜
바다 위를 그것도 공중에서 15분 동안이나 케이블카를 타고 간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내려서 택시를 타러 가는 중



아시안 택시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 Maximark에 들렸다.
우린 먹을거리랑 커피류 이런거 구경하고 사고 그랬다.
친구가 사고싶다는 Phin이 Maximark 에 있긴 했으나
모양이 별로여서
나짱센터에 들려 구입하고
나도 하나 구입함 ㅋㅋ 

나짱 센터에서 연유커피를 마시며 좀 쉬고
센터에서 갑자기 강남스타일이 나옴. 글로벌하네 역시.
사실 리조트에서도 강남스타일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해서 부르던데...


이 연유커피는 호치민에서 마신 커피와 비교불가
자격 미달이야 ㅠㅠ 맛이 아쉬워... 이게 아니다.



원래는 나짱 시내에서 맛집을 찾으려고 했으나
시간에 비해 너무 어둡다고 느낀 우리들은
그냥 택시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갔다.
택시를 타기까지 우리는 또 얼마나 헤맸던가. ㅋㅋㅋ
섬까지는 또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갔다 이 어두운 밤에.



저녁을 먹고 밤에 나와서 또 수영하고
배영하고 수다떨고
밤 하늘의 북두칠성도 봤다.
북두칠성은 진짜 내 생애 첨보는거였다.
목이 빠지게 계속 쳐다봤다.
공기가 좋은지 이 곳은 밤 하늘에 별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나짱 밤하늘 좋구나. 디카로 찍을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이 날 강행군 탓에 야식파티를 하고 자진 못했지만
그 다음날 아침부터 우리는 열심히 놀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조식 먹고
또 바다가서 파도타기
파도타기
파도타기
파도타기
제일 재밌었어
우리는 이날의 파도타기을 여행의 정점으로 꼽음.



짐싸고 체크아웃하고
따로 짐 챙겨서 메이크업 제품이랑 옷이랑 담고
(혹시나 백팩 챙겼는데 이렇게 이용할 순간이 오는구나)
점심먹고 또 수영장에서 놀았다.

이젠 진짜 이 곳을 떠나야할 시간
피곤해도 되게 즐거웠다.

스피드 보트 안에서 보이는
실버라이닝
ㅠㅠ


이제 안녕 안녕 ~

귀국행 베트남 항공


리조트에서 콜택시를 불러 나짱 공항으로 갔는데
흥정의 흥조차 시도하지 않았던 우리는
(사실 난 다 까맣게 잊고 있었다)
거의 리조트 픽업서비스 비용과 맞먹는 비용을 지불했다.
돈은 점점 모자른데 도착은 언제 하는건지
밖은 점점 어두워지고
마지막에 아저씨에게 돈이 부족하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괜찮다고...



나짱 공항에 도착해서 친구는 애타게 찼던 G7 커피를
드디어 살 수 있었는데 앞서 한국 손님들이 다 쓸어가서
뭔가 좀 불만족스러운 구매를 했으나



결국 호치민 탄손넛 공항에 도착해서는 만족스런 쇼핑을 했고
나도 회사에 줄 기념품을 조금 담았음.
이륙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둘이서 커피도 마시고
(그러나 이 커피도 원하는 맛이 아니더라)
아이쇼핑도 하고 걷다가 비행기를 탔으니...



아 정말 재밌었다고
이렇게 돌아가려니 아쉽다고
또 오고 싶다고 얘기하고서..
밤 비행기를 탔는데...



탔는데...



너무 힘들어... 밤 비행기 진짜 힘들어 ㅠㅠ
이건 내가 먹는게 먹는게 아니고
자도 자는게 아니고
깨있는건지 자는건지 모르겠고
난 계속 중간에 깨서 친구 치고 자고
친구는 또 놀라고 ㅋㅋㅋ 이게 뭐야 ㅋㅋㅋㅋ
한국에 돌아오니 아침 7시 정도 됐나? 
인천 공항에 내려 본죽에서 아침을 먹고
파스쿠치에서 커피 시켜놓고 졸다가 11시쯤 각자 집으로 해산했다.



돌아오니 또 모든게 똑같다.
나는 다음날 예정대로 출근을 하고 일하고.
그런데 뭔가 기분 좋다.
이것이 리프레시?
그래서 다들 여행을 하고 어디로든 떠나나보다.



2017년 여권 만기일이 돌아오기 전에
또 어디로든 떠나서
스탬프를 더 찍고 싶다.
 
 
 

덧글

  • 2014/05/13 12:4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5/13 12: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5/16 01: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5/16 01:4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5/17 15:3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5/18 18:0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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